처음읽는 술의 세계사
책소개 한 잔의 술에는 인류의 긴 역사가 담겨 있다. 포도와 벌꿀, 곡식과 효모가 빚어낸 한 모금의 술은 언제나 사람들의 삶과 문명, 그리고 문화의 향기 속에 존재해왔다. 이 책은 술의 기원에서부터 양조와 증류의 발명, 와인·위스키·브랜디·리큐어의 탄생, 그리고 산업혁명 이후의 ‘술의 세계화’까지를 한 편의 인문학적 이야기처럼 들려준다. 한 잔의 술을 매개로 인간이 어떻게 문화를 만들고, 전통을 이어왔는지를 따뜻하고도 지적인 시선으로 탐색한다. 읽다 보면 술이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인류 문명의 또 하나의 얼굴임을 깨닫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