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방법을 모르는 당신에게”
저자는 인생에서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자신의 기질과 감정, 진짜 원하는 것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임을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고생’과 ‘노력’의 차이, 실패를 스스로 받아들이는 자세,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법, 자신의 기질대로 살아가는 방법 등, 일과 인간관계, 인생 전반에 걸친 현실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습니다. 남의 기대에 맞추기보다 스스로의 선택을 존중하고, 때로는 도망치는 것도 용기 있는 선택임을 일깨워줍니다.
《도망치는게 어때서》는 남의 시선과 사회의 기준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법을 따뜻하게 건네는 책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도망쳐도 괜찮다’는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마음에 드는 문구들
연애와 결혼의 조건
연애와 결혼의 조건으로 연봉과 용모, 학력을 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맛있는 것을 먹으면 그 사람에게도 사다주고 싶다든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그 사람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든가,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며 다정한 말을 주고받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든가, 이런 생각에서 비롯된 조건이 나를 훨씬 행복하게 만들었다
고생과 노력의 차이
혹시 당신은 “고생”과 “노력”을 혼동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성장하고 있다면 “노력”이고 소모되고 있다면 “고생”이다. 세상의 교활한 사람은 “고생”을 “노력”이라는 말로 바꿔 당신의 몸과 마음 모두를 소비하려 하니 조심하시길.
인터넷에서 본 말이다.
“노후를 위한답시고 뭐든 참기만 하는 인생은 이미 노후를 보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정말로 그렇다. 과연 명언이다.
실패는 내가 결정하는 것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선택의 순간,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않았던 일들이다. 실패하더라도 내가 결정한 일의 실패는 납득할 수 있다. 오히려 실패의 책임을 남에게 돌릴 때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실패를 받아들인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지만, 실패를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린다면 결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나의 실패는 모두 나의 결정이다.
유명한 도박사의 명언
“테이블을 둘러보라. 만약 먹잇감이 보이지 않는다면 자리를 떠나라. 바로 네가 먹잇감이다.”
사람들의 “척”을 받아들인다
젊을 적에는 “척”하는 사람이 싫었다. 친절한 척, 또똑한 척, 강한 척. 위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선반 위에 올려놓고 그렇게 생각했다.
지금은 아니다. 그들은 친절하려고, 똑똑하려고, 강해지려고, 매 순간 노력한 사람들이었다.
타인의 ‘척’을 받아들이는 때가 나의 위선을 용서할 수 있는 때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누군가 나쁘게 말한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누군가 칭찬한다. 그런 일로 오락가락하는 나는 한심하다.
사람을 좋아하는 일 정도는, 사람을 싫어하는 일 정도는, 스스로 결정한다.
무언가를 하든 하지 않든,
성공했든 하지 못했든, 친절하든 얄밉든, 소수파든 다수파든, 여자든 남자든, 아이든 어른이든, 어떤 사람이든 꼬-옥 한 명씩 뭐라고 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내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불안으로 바들바들 떨고 있을 때, 다른 사람을 공격적으로 대하기 쉽다. 머릿속으로 이치만 따지게 되고 변명이 많아진다.
근데 그게 타인의 눈에는 패배자의 한탄이라는 게 너무 잘 보인다.
어른의 세계에 들어설수록
일일이 충고해주는 일은 적어지고 사람들은 조용히 멀어져간다. 사람들이 떨어져나가기 시작한다면 자신의 성격을 잘 다스려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나의 변화를 알아차리는것.’
의외로 어려운 일이다. 아주 조금씩 진행되었다면 깨달았을 때 이미 자신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일 수 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자신을 관찰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까지 자는 것도 괜찮다.
그러다 보면 자는 것도 질릴테지.
타인의 부정적인 말에 지배 당해선 안 된다.
대신 나를 기쁘게 해주는 말을 죽을 때까지 기억하자.
기질대로 사는 법
살다 보면 자신의 기질을 알게 된다. 그 때가 오면 기질을 거스르는 일을 멈춘다.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한다면 처음부터 약속을 정하지 말고 느긋하게 인연을 만든다.
정리를 잘하지 못한다면 처음부터 물건을 늘리지 않는다.
아무리 애써도 타고난 기질은 잘 바뀌지 않기에, 기질에 자신을 맞추는게 제일 쉽게 사는 방법이다.
죽을 때까지 하고 싶지도 않은 일에 몸과 마음을 갈아 넣으라는 건가?
일을 고르는 것은 인생을 선택하는 것이다.
도서정보
- 제목: 도망치는게 어때서
- 저자: 고이케 가즈오
- 출판사: (주)인플루엔셜
- ISBN: 979119105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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